뉴스에서 "MZ세대"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요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의미와 특징 트렌드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MZ세대의 의미
MZ세대는 1980년에서 1995년에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년대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합성한 이름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MZ세대 특징과 트렌드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세대라는 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티지털 환경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에 아주 익숙합니다. TV나 책보다는 모바일과 인터넷 등을 이용해 궁금한 모든 것을 검색하고 공유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통해 인플루언서가 되는 사람들도 대부분 MZ세대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타인의 취향과 삶을 방식을 존중하는 다양성을 인정하며, 워라밸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평적인 문화를 좋아하고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회사의 일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거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바로 퇴사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거나 돈이나 물건 등을 자랑할 때 사용하던 FLEX라는 단어도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들은 가지고 싶은 제품이 있으면 사고 나서 SNS에 자랑하면서 FLEX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하는 세대이다 보니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감을 나타내는 MZ세대가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여러 사람과 같이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자신만의 시간을 중시하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1950~1964년 출생한 아날로그 중심의 베비이붐 세대, 1965년~1979년 출생한 디지털 이주민 X세대, 1980~1994년 출생한 디지털 유목민 밀레니얼 세대(Y세대), 2000년 이후 출생한 디지털 원주민 Z세대 등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많은 세대들이 같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세대 변화는 필연적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서지 말고 적응하여 서로 다른 세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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