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많은 책임과 의무도 따르지만 대중에게 인정받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이런 특별함 때문에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주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의사가 되는 과정과 명칭을 알아보겠습니다.
의사
국내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국시원에서 시행하는 의사 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 보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의사는 전문적 의과학 지식으로 진료를 하고 건강과 질병을 진단하며 치료와 예방 및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과정
의대를 진학하면 예과 2년 본과 4년 총 6년을 거쳐야 합니다. 보통 본과 4학년 때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하여 합격 시 일반의 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일반의는 수련과정 없이 일반의 면허로도 개업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문의 취득 후 대형병원에서 일하거나 개업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인턴과 레지던트로 나뉘는 전공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인턴 1년은 병원의 각 과를 돌면서 그 과의 지식을 배우고 자신의 전문 진료과를 결정하는 시기입니다.
레지던트 4년은 인턴을 이수한 사람이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 전속되어 전문과목 중 1과목을 전공으로 수련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치프 레지던트는 레지던트 4년 차로써 전문의 시험을 앞둔 의사입니다. 일과 학업에 치여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입니다.
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를 취득 후 대학병원에서는
전임의(펠로우) → 임상조교수 → 조교수 → 부교수 → 교수 같은 식으로 커리어 패스가 정해집니다.
남자의 경우 군대를 가야 하는데 의사는 공보의 즉 공중보건의로 가게 됩니다.
공보의는 일반의, 전공의 또는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가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면서 군 복무를 대체하는 제도입니다. 총 복무기간은 훈련기간 약 한 달과 복무기간 36개월을 합하면 총 37개월입니다.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공보의로 가게 됩니다.
일반적인 대학병원 교수가 되는데 몇 년 걸리는지 살펴보면
학교 6년 + 인턴, 레지던트 기간 5년 + 펠로우 2년 = 13년입니다. 여기에 남자는 공보의 기간까지 3년을 더하면 16년입니다. 최소 여자는 31세 남자는 34세입니다. 이후 임상교수,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교수까지는 보통 10년 에서 15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의사가 되는 과정을 잘 모릅니다. 의대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 하면 전문의 된다고만 알고 있지 그 안에서 일어나는 힘든 실습과정이나 시험, 생활 등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이해하고 의사를 대한다면 의사와 환자가 더욱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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