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관련 뉴스를 보거나 경제 관련 뉴스를 볼 때 많이 접해봤을 용어입니다.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시즌이 되면 주식장이 흔들리며 주가 변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어닝 쇼크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게 됩니다.
어닝의 뜻
영어로 Earning이며 소득 또는 수입이라는 뜻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이 벌어들인 돈인 기업의 실적을 말합니다. 어닝 시즌 (Earning Season)이라고 해서 기업이 자신의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시기가 있는데 발표되는 영업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실적에 민감하게 됩니다.
어닝 쇼크 (Earning Shock)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실적이 기대했던 예상보다 저조하여 주가에 쇼크(충격)를 준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기 전 각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실적의 예상치를 미리 내놓습니다. 실적이 좋을 걸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미리 사놓으면 주가 상승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러한 정보를 미리 흘리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는데 이러한 실적 전망치의 평균을 컨센서스 (Consensus)라고 합니다. 이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대략 10% 하향일 경우 어닝쇼크라고 합니다. 공식적인 기준을 딱 10%로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10%의 상회, 하회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Earning Surprise)
컨센서스 기준으로 10% 이상 잘 나와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지티브 (Positive) 어닝 서프라이즈와 네거티브 (Negative)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은 포지티브 어닝 서프라이즈 반대로 네거티브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통상적으로 포지티브 어닝 서프라이즈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네거티브 어닝 서프라이즈는 어닝 쇼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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