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마스크 없이 활동을 하는 예전 영상을 보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서 피부 건강에 대한 문제도 일어나게 되었는데요 다양한 마스크 색깔 중 어느 것이 우리 피부에 더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착용 시 장단점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 자외선은 200~400nm 파장대에 해당하는 광선으로 피부 노화나 색소침착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합니다.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게 되어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 크롤 오래 사용하면 마스크 안쪽 피부의 온도가 높아져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마스크 색깔에 따른 피부건강
흰색과 검은색 마스크 중에서는 검은색 마스크가 자외선 차단에 유리합니다. 어두울수록 자외선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자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마스크보다 검은색 마스크가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밀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천의 밀도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더 큽니다. 얇은 수술용 마스크보다는 KF94 정도의 두꺼운 마스크가 자외선 차단 효과는 더 유리합니다.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높은 피부온도 발생은 빛을 반사시키는 흰색 마스크가 더 효과적입니다.
흰색 마스크와 검은색 마스크는 자외선 차단과, 마스크 안쪽 온도 상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발생에 대해 서로 상대적인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생활을 많이 한다면 자외선 차단보다 마스크 안쪽 온도를 생각한 흰색 마스크를, 실외활동을 많이 한다면 자외선 차단을 위한 검은색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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