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다이어트할 때 저염식이나 무염식의 식단을 선택하십니다. 왜 나트륨이 다이어트의 적이 되었을까요? 나트륨과 다이어트의 관계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나트륨이란
영어로 Sodium, 원소기호 Na, 원자번호 11번 원소입니다. 지구 상에 칼슘에 이어 6번째로 많이 존재합니다. 바닷물 1톤에 약 10kg의 나트륨이 녹아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소금은 나트륨이 아닙니다. 소금 안에는 나트륨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무기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소금 1g이 나트륨 1g은 아닙니다.
또한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생리 활성 물질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하기도 하지만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여 조심하기도 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시 나트륨을 적게 먹어야 하는 이유
우리 몸의 체액의 염분 농도는 약 0.9%입니다. 나트륨을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의 기본적인 염분농도를 맞추기 위해 몸에서 물이 빠져나갑니다. 반대로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몸에 있는 물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나트륨의 양을 줄이게 되면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 보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트륨을 섭취하면 체내 수분 보유량이 일시적으로 늘어 체중은 증가 하지만 체지방이 증가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살이 빠지는 게 아니고 물이 빠지는 게 됩니다.
다만 염분이 식욕을 돋우기도 하고 음식의 단맛을 감추는 효과가 있어 염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음식을 더 먹게 되어 간접적으로 체지방 증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나트륨 효과
나트륨은 대사작용을 도와 지방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체내 지방을 분해를 촉진하고 에너지로 변환시켜 지방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 체중이 줄게 됩니다. 또한 단백질 합성 능력도 증가되어 근육성장을 촉진시킵니다.
즉 무염보다는 저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성인 나트륨 1일 섭취 권장량은 2,000mg입니다. 소금으로 환산하면 약 5g 정도 됩니다.
성인이 대사를 위해 최소 필요량의 나트륨은 약 1,500mg 정도 된다고 합니다 소금으로는 3.5g 됩니다. 이 정도 섭취는 건강을 위해 더 좋은 선택입니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다이어트, 맛없는 무염식으로 하지 마시고 효과적인 저염식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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